리뷰-어퓨 토너&리무버, 샘플 록시땅 세럼&바닐라코 베이스 치덕치덕


음. 오늘따라 어떻게 포스팅을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하루입니다-_-;;;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뭐.


일단 어퓨 제품부터.
1. 어퓨 아쿠아 네이쳐 모이스티 딥 시 토너(중/건성) 대용량(275ml)
어퓨 데이때 25%로 질러서 8500->6800원에 샀습니다. 눈화장을 하면서 이중세안을 해도 눈가에 잔여물이 남는 사실에 경악(실상은 꼼꼼하게 닦아주지 않아서 생긴 결과지만-_-;;;)하고 토너의 필요성을 더더욱 느끼게 되어서 산 제품. 딱히 비싼 거 살 필요성을 못느껴서 싸고 괜찮은 거 찾다가 어퓨데이에 겸사겸사 질렀네요. 원래 싸지만 싼 걸 더 싸게 사면 또 그 기분이 쏠쏠하게 좋다능 ㅋㅋㅋㅋ 토너도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친절하게도 중건성용이라고 분류까지 되어 있어서 별 고민없이 샀습니다. 어차피 이거 하나만 쓰는 건 아니라서 뭔가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보습이 뛰어나진 않지만, 흡수되자마자 당기거나 하진 않습니다. 흡수 후에 보송해지기보단 촉촉해지는 편. 수분공급이 되기는 하더라고요. 바를 때 시원하고, 싼 맛에 쓰기 딱 좋은 무난한 토너. 단점이라면 펌프가 고장났는지 아무리 펌프를 눌러도 한두방울씩밖에 안 나와서 지금은 결국 그냥 쓸 때마다 뚜껑 열어서 쓰고 있습니다-_- 20번씩 펌프하다가 성질 버릴 뻔 했음...; 저한테 온게 불량이라고 믿고 싶을 뿐 ㅠㅠ


2. 어퓨 미네랄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스윗로즈)
그렇게 칭찬이 자자하다는 어퓨 리무버. 도대체 얼마나 가성비가 훈늉하길래 이렇게들 찬양하는가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가격은 2500->2000. 마침 쓰던 바비브라운 리무버를 쏟는 바람에(...) 얼마 안 남기도 했고요. 바비브라운 리무버와 비교하기 위해 3번 정도 같이 써봤습니다. 한쪽눈엔 바비, 다른쪽엔 어퓨, 이렇게요. 놀랍게도 거의 차이가 없더라고요. 가격 차이는 거진...30배?;; 바비 리무버 가격이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엄청 비쌌던 것만은 확실합니다-_-ㅋ 보통 눈화장 지울 때 눈에다 솜 올려놓고 한 20~30초 정도 기다린 담에 지우는데, 바비나 어퓨나 거의 깨끗하게 지워졌습니다. 어차피 구석진 곳은 잘 안 닿는지라 꼼꼼하게 해 줘야 하는 부분이고. 촉촉함도 거진 비슷하고요. 눈에 자극도 없더라고요. 어퓨가 아주매우사알짝 바비에 비해 당기긴 하는데, 바로 세안할 거면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저는 퇴근하자마자 눈화장만 지웠다가 세수는 잘 때 하는지라ㅡㅡ;;;; 게다가 어퓨는 가격도 매우 착해서 아껴서 안써도 되는게 정말 큰 장점 ㅠㅠㅠㅠ 전 이제 이게 단종되거나 질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쭉 어퓨로 갑니다 ㅋㅋㅋㅋ 리무버도 종류가 스윗로즈 포함해서 3개던데 하나씩 더 사서 써 볼 예정입니다.




3.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필름샘플
요새 화장품들은 왜케 다 이름이 긴지 모르겠네요-_-;; 짧은 이름은 다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가;;; 위에 두 개 사고 선택한 에센스 샘플입니다만... 그냥 물 같았어요-_-ㅋ 바르고 나니까 촉촉하긴 한데 전 일단 물타입은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게다가 딱 두 번 쓸 용량인데 그거 쓰고 무슨 효과를 보라고 ㅋㅋㅋ




샘플들.
3. 록시땅 시어버터 패뷸러스 세럼
이건 일전에 리뷰한 적이 있긴 한데- 록시땅 울트라 리치 페이스 크림이 시어버터 25%고 이 세럼이 시어버터가 5%입니다. 그 크림을 5%로 희석한 거라고 생각하면 딱임. 초가을에 당기기 시작하는데 크림은 부담스럽고 뭔가 보습은 해야 할 때 매우 적합한 세럼입니다. 다 쓴 줄 알았는데 혹시나 하고 째보니(...) 남아있길래 이번에 아주 깔끔하게 다 썼습니다.


4. 바닐라코 더 베이시스트 멀티블 베이스
바닐라코 제품이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실제로 써 본 건 정말 최근 들어서입니다. 근데 정말 좋습니다. 이거랑, 프라임 프라이머 하이드레이팅 써 봣는데 둘다 만족. 본품 구매의사 있습니다. 이 베이스 같은 경우 톤 보정도 됨과 동시에, 어느정도 유수분도 있어서 건성인 저에게 딱이에요. 파데는 맞는 호수 찾기가 힘들고, 비비는 너무 두껍게 발려서 거의 안바르고 다니는데, 평소엔 이것만 바르고 다녀도 충분할 듯.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베이스가 필요하면 이걸로 살려고요.



마지막으로 이번에 면세점에서 산 크림 개봉.
5. 빌리프 모이스처라이징 밤
이 역시 그 유명한 빌리프 수분크림. 이제 써본 지 한 일이주일 됐습니다. 생각보다 유분기가 많아요. 아침에 저거 바르고 화장했다가 유분이 넘쳐서 좀 고생했습니다. 대신 내내 당기는 일은 없어서 좋았어요. 요즘 같은 날은 스킨로션 후에 저것만 바르고 자도 아침에 당기지도 않고 좋아요. 근데 향이... 제가 좋아하는 향이 아닙니다. 향 자체는 좋은 향인데, 제가 좋아하는 향이 아님-_- 예전 닥터 자르트 수분크림이랑 똑같은 향;; 발림성은 키엘보단 약간 가볍습니다. 근데 유분기는 더 많은 이 신기한 상황;;; 대체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만 이거 다 쓰면 전 다시 다른 브랜드의 수분크림으로 떠나려고요 ㅋㅋ 유난히 수분크림은 완전히 만족하는 걸 찾기가 힘드네요. 지금까지 써 본 수분 크림중에서 가장 저랑 맞았던 건 키엘이었어요.

록시땅은 아직 개봉 안했습니다. 화장대에는 올려 놧는데 아직 별로 날씨가 건조하질 않아서...-_- 저건 아마 12월이나 되야 딸 듯;;


이제 언능 자야겠습니다; 항상 포스팅하다 보면 늦어지네요-_-ㅋ



덧글

  • Katie 2011/11/09 00:04 #

    빌리프가 키엘보다 유분이 많군요..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_+
  • 雪夜 2011/11/09 09:09 #

    도움이 되셔서 기쁠 따름입니다:)
  • 후르츠펀치 2011/11/09 00:45 #

    전 아쿠아밤 본통으로 2통이나 샀고 모이스쳐라이징/아쿠아밤 샘플 열 장 넘게 써봐서....ㅋㅋㅋㅋㅋㅋㅋ 유분감이 적으신 수분크림을 찾으시면 모이스쳐라이징밤 말고 아쿠아밤을 쓰시면 돼요! 향은 똑같은데 향이 맘에 안 드신다니 빌리프는 이제 쓰실 일이 없으시겠어요ㅋㅋㅋㅋㅋ 제품 거의 다 향이 똑같거든요
    록시땅은 기초제품을 한 번도 써본 적도 없고 후기를 본 적도 없는 것 같아요! 궁금합니당 +_+
  • 雪夜 2011/11/09 09:11 #

    겨울엔 딱 이정도가 좋긴 한 것 같아요. 단지 아침에 쓰면 화장이 ...(.. ) 록시땅 같은 경우는 스킨로션은 안써봤고요, 핸드크림/울트라 리치 크림만 제대로 써 봤네요. 저 세럼도 괜찮긴 한데 지금 쓰는 에센스가 있어서 또 사긴 좀 뭐하더라고요^^;; 록시땅 시어버터 라인은 겨울엔 진정 갑입니다-_-d
  • 불꽃영혼 2011/11/09 11:57 #

    어퓨의 펌프 문제는 종종 발생하는 건데 펌프끝이 너무 용기끝에 딱 붙어 있으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끝부분을 사선으로 잘라내보세요 ^^;
    어퓨 립&아이 리무버 스윗로즈는 지금 저도 쓰는 중인데 세상에 키스미를 그렇게 녹여내다니! 감동받았습니다 ㅋㅋ 게다가 예전에 쓰던 건 눈가가 따가울 정도로 자극적이어서 ㅠㅠ 저도 앞으로 이것만 쓰려구요 ㅋ
  • 雪夜 2011/11/09 14:30 #

    아... 담번엔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저는 이미 그 기다란 막대를 빼내고 버리는 바람에..ㄱ-;;; 어퓨는 진짜 ㅎㅎㅎ 지금까지 비싼 거 써왔던 제가 바보같아지던 순간이었더랬죠-_-ㅋ 물론 비싼 건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잇지만... 30배가 넘는 가격차를 해소할 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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