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이제 화장품 정도는 내 돈으로 사야지 싶었는데 막상 필요한 거 견적을 뽑아보니 (...)가 되더라. 그 전까지는 부모님 돈으로 샀으니 괜찮앗지만.. 그래서 이번에 좀 본격적으로 벼룩을 이용했다. 아무래도 벼룩이라는 게 여러 위험성을 내포하고는 있지만, 잘 찾으면 괜찮은 제품을 괜찮은 가격에 건질 수 있기 때문에, 끊을 수가 없다 ㅠㅠ
그래서 이번에 순전히 벼룩으로만 키엘 기초라인을 전부 마련했다.

1. 에센스: 미드나이트 리커버리 컨센트레이트, 파워풀 스트렝스 라인 리듀싱 콘센트레이트.
위 사진에서 왼쪽, 가운데. 둘 다 에센스 계열이지만, 가운데는 로션 타입이고, 왼쪽은 오일 타입. 가운데 껄 발라준 다음 오일을 바르면 효과가 극대화된다나 뭐라나. 내가 속칭 비타민 비타민C에센스로 부르는 가운데 제품은 확실히 좋다. 이거 바른 거랑 안 바른 거랑 피부가 결이 다름... 피부가 상당히 나쁜 편인 내 친구한테 이거 추천해 줬는데, 이거 바르고 나서 걔 친구들이 걔한테 피부 좋아졌다는 얘기를 그렇게 했더란다.
미드나이트 오일은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일 것 같지만, 싸게 팔길래 사 봤다. 발라서 나쁠 건 없으니. 향은 좋다. 그리고 일단 명칭은 오일이지만 거의 수분에센스라고 봐도 될 만큼 묽다. 사용 설명서 보면 손등에 2방울 떨어뜨려 쓰라고 하는데, 그 이상 떨어뜨리면 흐르기 때문인 듯-_- 2방울로 충분해서가 아니야!!
2. 썬크림 점보 사이즈.
45,000인가에 판다는 얘기듣고 어머 이건 사야 해 했던 제품. 사실 그땐 아직 선크림도 좀 남아 있었을 때긴 하지만, 걍 쟁여둔다 셈 치고 샀었다. 이제 곧 개봉박두!

얼마전 한동안 여러 수분크림들 샘플을 써가며 비교해봤었다. 사실 난 키엘 수분크림은 좀 심심해서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여러가지를 비교해가면서 써보니 이게 젤 낫더라고. 다른 건 실리콘 느낌이라 그런가, 그 느낌이 좀 심한 편이라. 그나마 클리니크가 좀 덜한데, 키엘껀 그냥 그런 느낌 없이 잘 발려서 그게 더 좋더라고. 기왕 사는 거 좀 오래 쓰자 싶어서 점보 사이즈로 샀다. 수분 크림은 헤프게 쓰게 마련이라...; 이건 55000에 겟.

가장 득템한 녀석들. 두 개 합쳐 4만원에 겟함-_-v 예전에 써봤던 제품들이라 망설임 없이 샀다. 베이직한 제품들이라 좀 심심하긴 하지만, 피부에는 별 문제없이 잘 맞는다.

5. 바비브라운 젤 아이라이너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비브라운 젤라이너 4분할 공구로 겟한 녀석 ㅠㅠ 사실 정말 필요하냐고 하면 그렇진 않지만(.. ) 다양한 색깔을 써 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일단 지금 것도 거의 다 써 가고 있기 때문에.. (.. ) 한동안 눈화장 안했었는데, 이제 좀 열심히 하려나-_-ㅋ
벼룩으로 샀다고는 하지만, 위에꺼 다 합치면 거뜬히 20만원은 넘는다. 당분간 절약모드로 갑니다ㅠㅠ(...과연 가능할까)








덧글
바비브라운 젤 아이라이너 ink 저 요즘 쓰고 있는데 참 맘에 들더라구요.
공구는 주로 어디서 하세요??
가격대가 너무 부담스러워요ㅜㅠ